수원시 북미 통상촉진단 '알찬 수확'

미국 LA, 캐나다 밴쿠버 파견 … 1천639만달러 상담실적ㆍ382만달러 계약추진

수원시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추진한 북미 통상 촉진단을 지난 10월 23일부터 28일까지 미국 LA, 캐나다 밴쿠버에 파견해 1천639만달러의 상담실적과 382만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통상 촉진단이 파견된 미국과 캐나다는 우리나라의 핵심 교역대상국이자 일선 수출중소기업이 판로 확대를 가장 희망하는 수출 선호지역으로, 캐나다 서부지역인 밴쿠버는 최근 석유에너지 개발열기가 달아오른 지역으로 빠른 경제성장에 따른 모든 산업재의 공급 부족 분위기로 우리 중소기업 제품의 시장 진출시 성공 가능성이 높아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 수원시 북미 통상촉진단이 지난 10월 23일부터 28일까지 미국 LA, 캐나다 밴쿠버에서 1천639만달러의 상담실적과 382만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통상 촉진단은 이미 지난 8월에 참가업체의 영문 카탈로그, 해외인증 등을 통한 시장성 검토를 거쳐 해당 업체의 상담 제품별로 현지 바이어 조사 및 상담제안 확답을 받아 추진한 결과 현지 바이어가 참가업체들에게 독점 거래선 계약을 요구하거나 대리점 개설 요청 등 열띤 관심 속에 수출상담이 이루어져 전략 시장 공략을 위한 절호의 계기가 되었다.

관내에 소재한 (주)마이즈캡(개폐식 하수도 덮개 개발제조업체)은 미국 LA市(인구 400만명) 지역의 하수도 시설을 총괄하는 LA시청을 방문해 쓰레기, 악취 및 해충이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개방형 하수도 덮개로 인해 고민에 빠져있던 현지 시청 담당자를 만나 진지한 상담을 벌였다.

마이즈캡 김진환 대표는 "우리 개폐식 하수도 덮개는 이미 북미지역에 독점적 특허를 등록한 창의적인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수원시청, 강남구청(서울시), 제주시청, 익산시청을 통해 공급했다"며 " 쓰레기 유입, 악취와 해충에 대한 일선 민원을 해결한 시장주도형 독점제품"이라고 제품기술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밝혔다.

한편, 광촉매액(햇빛, 형광등 빛을 받으면 인체유해물질을 분해시키는 액체)을 제조 수출하는 (주)나노팩(www.nano-pac.com)은 기존 말레이시아, 호주 등 해외시장 진출에 이어 최대 시장인 북미시장의 유통채널을 확보하기 위해 통상 촉진단에 참가해 수출상담 끝에 캐나다 Gemini社와 50만달러의 제품을 수출할 예정이며 우선 연말까지 초도 주문 등 10만달러의 제품을 수출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주)우주엘텍(공기청정기 및 MP3 Player 개발ㆍ제조)도 그간 어려움을 겪던 북미시장 정보획득과 수출상담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 디자인 및 독특한 기능으로 7곳의 바이어들로부터 대리점 개설요청을 받는 등 적격 바이어발굴에 가시적 성과를 이뤄 향후 미주시장 진출에 날개를 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북미 통상촉진단의 성과로 제품에 대한 기술력은 있으나 시장정보와 마케팅 인력이 부족했던 중소제조업체들이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호기를 맞게 되었다.

한편 수원시청 국제통상과는 이번과 같이 해외 통상 촉진단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관내업체들에게 잠재 바이어들을 유명 비즈니스 웹 사이트인 토마스 넷(www.thomasnet.com)을 통해 사전 정보를 조사하게 하는 한편, 시청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수출마케팅 웹 사이트(www.88.go.kr)상에 참가업체 제품의 전자 카탈로그를 구축해 온-라인 무역기반을 지원하는 등 공격적인 밀착 사전 마케팅을 실시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