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권정선 경기도의회 의원은 일각에서 제기한 인천 부천 김포 시흥을 통합하자는 주장과 경기도를 남과 북으로 나누자는 '경기도 분도론'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권정선 의원은 5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제348회 정례회 3차 본회의 도중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한 인천지역 정치인이 인천 부천 김포 시흥을 통합해 인구 500만의 광역시를 만들자는 주장을 했다”며 “경기도에서 분리되어 나간 인천시는 2차례에 걸쳐 옹진군과 김포군, 강화군 등 경기도 행정구역을 일방적으로 편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개시 통합은 사실상 주객이 전도됐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통합이 제기된 3개시 인구는 모두 184만명으로 대도시권 기초지방정부”라며 “신도시 조성 등 날로 인구가 성장하고 있어 인천시와 통합하지 않아도 자발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해당 지방정부와 주민들도 인천시와의 통합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통합론은 일고의 가치가 없다. 행정구역 통합이 주민의견 수렴없이 정치적 논리에 이용되서는 안된다”며 “유독 선거와 맞물려 통합론이 대두되고 경기도 분도 등 행정구역 재편론이 거론된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정치세력에 의해 경기도민이 상처받지 않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