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계획 절대 없다”

정장선 평택시장.(평택시 유튜브 캡처)
정장선 평택시장.(평택시 유튜브 캡처)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26일 최근 민간업체에서 추진하고 있는「청북 어연·한산 산업단지 내 폐기물 소각장 건립」과 관련해 억측과 논란이 확산됨에 따라 재차 시의 분명한 입장 및 추진방향을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먼저 "시는 본 현안사항에 대해 어떠한 은폐나 축소도 없이 사실에 근거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현재 민간업체에서 추진 중에 있는 청북 어연한산공업단지 내 폐기물 소각장은 1999년에 산업단지 조성 시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받아 하루 최대 80톤까지 산업폐기물을 소각처리 할 수 있도록 시설용량이 결정된 사항"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 의료폐기물 처리시설을 설치하는 건축허가를 내줬다는 잘못된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돼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다. 의료폐기물 소각과 관련해 시가 은폐나 축소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또 "시의 건축허가는 결코 의료폐기물 처리시설로 나간 것이 아니며 사업자로부터 의료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아님을 증명하는 문서를 제출 받아 이를 확인했다는 사실도 분명히 했다"고 설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앞서 신청한 일일 소각처리 용량보다 4.25배가 많다는 일부 여론에 대해 "명백히 사실이 아니며 건축허가 평면도에 표현된 것은 구조물 구조안전성 여부 등을 검토하기 위해 각각의 시설 무게를 표현한 것으로, 소각로 2기의 무게를 일일 소각처리능력으로 오인한 것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는 산업폐기물 소각장 운영을 위해 사업자의 영업허가 신청이 예정돼 있다. 다양한 우려사항에 대한 시민 의견을 존중한다. 20년 전 이뤄진 산업단지 환경영향평가론 현재의 지역상황을 반영할 수 없어 사업자가 영업허가를 위한 '폐기물처리 사업계획서' 접수 시 주민건강과 생활환경을 최우선으로 삼아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다 철저한 검토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진행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주민피해가 없도록 관계기관(부서)과 함께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임을 밝히며, 이와 같은 문제로 앞으로 시가 갈등과 분란을 겪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앞서 평택시 김진성 환경국장은 “지난 23일 브리핑을 통해 건축허가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의료폐기물 설치계획이 없다”며 사업자에게 받은 문서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