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 출신 82.4% … 비고시 17.6%에 불과
경기도가 소속 공무원의 국외 및 국내 연수를 보내는 과정에서 비고시 출신을 차별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경기도가 경기도의회 자치행정위 최용길 의원(수원2)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1년∼2006년까지 미국과 영국, 일본 등에 해외직무훈련 연수를 떠난 공무원은 모두 1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행정고시 및 지방고시 출신은 82.4%(14명)인 반면, 비고시 출신은 17.6%(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경기도가 한국개발연구원(KDI)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학위취득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에서도 같은 기간 연수를 받은 7명 중 2명만 비고시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 의원은 "고시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힘들게 고생하는 공무원들 다수가 해외연수 등 혜택에서 차별을 받고 있다"면서 "업무기여도 등을 고려해 연수인원 선발을 공평하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해외연수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열려 있지만 어학 점수 등의 자격요건에서 차이가 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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