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독일 반도체 업체 투자유치

부쉬社, 이천시 마장면에 2008년부터 본격 생산

▲ 21일 김문수 경기지사는 도청 상황실에서 독일의 세계적인 고진공 펌프 제조업체인 부쉬사와 반도체 및 LCD용 진공펌프 제조시설 설립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는 21일 수원 경기도청에서 반도체 및 LCD 용 진공펌프 제조업체인 독일의 부쉬사(社)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부쉬사는 이천시 마장면에 향후 3년간 3천만 달러를 투자, 진공펌프 제조시설을 건립한 뒤 오는 2008년부터 본격적인 생산활동을 벌이게 된다.

진공펌프는 반도체와 LCD 생산에 필요한 진공상태를 만들어주는 장비로서 도는 이번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주로 수입에 의존한 이 장비의 물류ㆍ이송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독일 말부르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부쉬사는 전세계 4개 생산시설과 37개의 판매 및 서비스 지사를 두고 있으며, 각종 고진공 펌프제조와 진공시스템 설계, 시운전 등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이날 투자협약식에서 "세계적인 고진공 펌프 제조업체 유치로 기계가공 기술 축적은 물론 반도체 및 LCD 제품 품질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