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아파트 임대료 연체 증가

경기불황 지속 … 6월말 기준 2만8천세대중 13.7% 연체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경기도내 임대아파트 거주자 중 임대료를 내지 못하는 가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기도가 경기도의회 김옥이 의원에게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6년 6월말 현재 도내 주택공사 임대아파트를 제외한 임대아파트 거주 가구수는 2만8천세대로 이중 13.7%인 3천849세대가 임대료를 연체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연체 세대수는 2004년 3천672, 2005년 2천695세대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양주가 699세대로 가장 많았고, 광주 657세대, 여주 448세대, 시흥 358세대, 동두천 334세대 등의 순이었다.

김 의원은 "극빈층으로 끼니를 걱정하는 이들이 영구임대아파트 임대료를 체불함으로써 겪는 심적 물리적 고통은 사회적 책임"이라면서 "공공근로사업 등 수입원 마련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