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소상공인에 대한 창업촉진과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소상공인 지원센터의 상담실적이 해마다 급감하는 등 사업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경기도가 경기도의회 송영주 의원에게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소상공인센터의 창업상담건수는 2004년 1만9천608건, 2005년 1만7천509건, 2006년 10월 현재 1만2천273건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영ㆍ자금ㆍ정보ㆍ기술 상담실적 역시 2004년 3만6천416건, 2005년 2만6천497건, 2006년 1만9천405건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소상공인센터의 중요 기능인 창업교육은 2004년 66회(9천688명), 2005년 30회(2천500명), 2006년 26회(1천924명)로 올해 교육실적은 2004년 대비 76.2% 줄었다.
소상공인센터는 1999년 소상공인들에 대한 경영개선을 위한 정보제공, 교육 및 상담, 지역 상권의 조사 분석, 실태조사, 관련정보의 수집 등을 위해 설치됐으며, 지난 1월부터 경기도가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송 의원은 "경기도가 대기업이나 외국기업유치에 힘을 쏟는 반면 사업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에는 인색하다"면서 "일자리 창출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소상공인 지원에 우선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소상공인센터의 업무가 중소기업청에서 경기도로 이관되는 과정에서 일부 상담기능이 폐지됐다 부활되는 과정에서 실적이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