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2021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 우수사례 선정은 전문가·공무원의 심사와 시민 1385명이 참여한 온라인 투표를 거쳤다.
선정된 사례는 ‘호출비·중개 수수료 없는 적립가능 택시앱! 수원e택시’(최우수), ‘코로나19 위기가구 적극 발굴·지원으로 수도권 지역 중 예산지급률 1위 달성’(우수), ‘홍등 꺼지는 거리… 60년 만에 수원시민 품으로!’(장려), ‘비대면 간소화로 코로나 이겨내고 기업소득 창출하다!’(노력), ‘전국 최초! 쓰레기 감량정책 추진으로 환경도시 수원이 선도하는 생활폐기물 감축시스템의 표준모델 제시’(노력) 등이다. 모두 수원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호출비·중개 수수료 없는 적립가능 택시앱! 수원e택시’는 말 그대로 호출비와 중개수수료가 없는 택시 호출앱으로써 자동결제·마일리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수원e택시’를 검색해 앱을 내려 받으면 된다. 목적지까지 예상 운행 시간·요금·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택시요금 자동결제 서비스를 신청하면 요금의 2%를 적립해주는데 이 적립금을 모으면 요금 결제가 가능하다.
‘승객 운행선호 옵션’도 있다. ‘조용히 가고 싶어요’, ‘내비게이션 안내에 따라 이동해 주세요’, ‘급정거·급가속 운전은 싫어요’ 등 기사에게 요청 사항을 전달할 수 있다.
수원e택시는 택시업계가 주도하고, 시가 지원해 개발한 ‘민관협업 플랫폼’이다. 시는 기존 모바일 택시호출업체 비가맹택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택시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월 15일 출시했는데 5월 19일 기준으로 일반(법인)택시 가입대상 1715명 중 76%, 개인택시 가입대상 2923명 중 84.2%가 ‘수원e택시’에 가입했다. 또 5월 24일 기준으로 승객 2만 2585명이 가입했고, 일평균 호출은 2500여 건에 이른다고 한다.
택시업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불황을 겪고 있다. 수원e택시가 승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업계의 승객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그러나 수원시 관계자의 말대로 질 높은 서비스가 뒷받침돼야 수원e택시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또 아직 수원e택시를 모르는 시민들이 많으므로 홍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