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동 새마을 3단체 회원들이 감자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 (사진=권선구)
구운동 새마을 3단체 회원들이 감자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다. (사진=권선구)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새마을협의회.새마을부녀회.새마을문고 등 새마을 3단체는 23일 관내 휴경지에서 감자 30여 상자(300kg)를 수확했다.

지난 4월 초 파종해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매월 2회씩 진행하는 사랑의 반찬나누기에 사용돼 저소득 취약계층 2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일부 판매 수익금은 관내 저소득 어르신 및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된다.

오선택 새마을협의회 회장은 “매년 이맘때 수확하는 감자지만 올해는 뭔가 더 특별한 느낌”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포근한 희망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감자 수확 행사에 참여한 김영석 구운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땀 흘려 재배한 감자를 수확한 새마을 3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