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윌스기념병원과 평택 스마일본병원 관계자들이 병원 견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수원윌스기념병원)
수원윌스기념병원과 평택 스마일본병원 관계자들이 병원 견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수원윌스기념병원)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평택 스마일본병원 관계자들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현장견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평택에 위치한 스마일본병원 관계자 5명은 윌스기념병원(수원)을 방문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대한 개요와 운영, 인력배치, 행동매뉴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 운영중인 병동을 둘러보며 환경과 구조 등을 살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이 아닌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전문간호인력이 입원환자를 24시간 전담하는 서비스다. 

간병에 들어가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병원 내부의 전문 간호팀의 돌봄으로 외부와의 접촉을 줄여 더욱 철저한 감염관리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박현진 간호부장과 박은정 병동간호과장은 스마일본병원 관계자들에게 병동의 인력배치와 팀 간호 체계, 간호 인력의 중요성, 시간대별 체크리스트, 행동 매뉴얼,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환자가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입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병동과 위생, 편의시설 등을 소개했다. 

박춘근 병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외부 감염원 유입을 차단해 환자들의 감염 예방과 환자안전 측면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환자만족도가 매우 높아 전 병동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환자와 보호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윌스기념병원(수원)은 2013년 보호자 없는 병원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2017년부터 5년 연속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병동의 100%를 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