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전경. (사진=성빈센트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전경. (사진=성빈센트병원)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4회 연속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심평원이 지난 2019년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항생제(주사) 치료를 실시한 병원급 이상 66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 항목은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 도말 검사 처방률 ▲객담 배양 검사 처방률 ▲혈약배양검사 실시율(첫 항생제 투여 전)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이다.

평가 결과, 성빈센트병원은 종합 점수 98.1점으로 최우수 1등급 의료기관에 다시 한 번 이름을 올리게 됐다. 성빈센트병원이 받은 점수는 병원 전체 평균 73.6점, 동일종별(종합병원) 평균 90.3점을 크게 상회하는 점수다.

한편 성빈센트병원은 폐암 적정성 평가,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모두에서 최우수 1등급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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