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 초기 진화로 대형 화재 막은 김재관씨에 '선행시민 표창' 수여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이 선행시민 표창을 받은 김재관씨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이 선행시민 표창을 받은 김재관씨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일보] 염태영 수원시장은 21일 집무실에서 김재관씨(45.서울시 도봉구)에게 선행시민 표창을 수여했다.

김씨는 지난 10일 낮 12시16분, 공사 자재를 납품하러 방문한 수원 망포동 소재 건물의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대형 화재를 막았다.

화재가 난 건물은 연면적 2만 3288㎡ 규모로 점포·병원 등이 밀집된 다중이용시설로, 건물 옥상에 쌓여 있던 폐자재에 담뱃불로 추정되는 불씨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을 목격한 김씨는 즉시 소방서에 신고한 후 근처에 있던 소화기를 들고 진화에 나섰다.

김씨의 신속한 대응으로, 상가건물에 있던 150여 명이 안전하게 대피했고, 대형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김씨의 신고 후 소방차 28대, 소방 인력 60여 명이 출동해 진화했다.

수원시는 자체 심사를 거쳐 김재관씨를 ‘선행시민 표창’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 함께한 해당 건물 입주자 대표·관리사무소장은 김씨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선물을 전달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불길이 치솟는 위급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안전보다 화재진압을 먼저 선택한 김재관씨의 용기있는 행동에 감동했다”며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신고와 초기대응으로 도움을 주신 김씨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