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유천호 강화군수는 17일 한해 취약지인 교동도를 찾아가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물 관리 종합대책’을 점검했다.
최근 강화군에는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관리와 땅 마름을 피할 수 있는 농업용수가 평소보다 더 필요한 상황인 가운데 특히 교동도의 고구저수지 및 난정저수지의 저수율은 30% 수준에 불과해 농업용수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유 군수는 교동도 봉소리 담수지를 찾아 한강물 공급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고구저수지, 동산리, 난정저수지 등을 잇따라 방문해 농업용수 부족에 대한 농민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한편 군은 총사업비 718억원을 투입해 양수장 17개소, 송수관로 72.9km, 저류지 1개소 등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1일 3만6000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오는 12월까지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송수관로 5.2km, 저류지 1개소 등을 추가 구축해 한강물 1일 공급량을 5만6000톤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한강물 강화군 전용 송수관로 사업인 농림부 농촌용수개발사업(총 사업비 340억원)을 추진 중에 있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농업용수의 중단없는 공급으로 논농사뿐만 아니라 밭농사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천호 군수는 “농업인들이 물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중단 없는 한강물 공급을 위한 농업용수 공급체계 개선에 힘쓰고 선제적인 사전 예찰활동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