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보훈원 현관에서 가진 '2021년 청록장학회 장학금수여식'에서 보훈원 관계자와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훈원)
26일 보훈원 현관에서 가진 '2021년 청록장학회 장학금수여식'에서 보훈원 관계자와 장학금을 받은 대학생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훈원)

[수원일보=신은섭 기자] 보훈원(원장 조정현)은 26일 '2021년 청록장학회 장학금수여식'을 가졌다.

청록장학회는 지난 2009년 보훈원에서 배출된 양육생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설립돼 보훈원 직원과 뜻있는 입소어르신들이 매달 모은 성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수여식은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보훈원 건물 밖 현관에서 간소하게 진행된 가운데 2명의 양육생인 장모. 김모씨의 대학생 자녀에게 각 200만원씩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조정현 보훈원장은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어르신들을 모시지 못하고 간소하게 갖게 됐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대학생활을 하면서 더욱 학업에 최선을 다하고 뜻깊은 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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