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는 1일 수원초등학교(팔달구 팔달로100번길 26)에 ‘학교돌봄터’를 개소했다. 

학교돌봄터는 학교가 운영하는 초등돌봄교실과 달리 시가 유휴 교실을 활용해 돌봄센터를 조성한 것으로, 수원초교 학교돌봄터는 3개 교실에서 운영한다. 

면적은 194.4㎡, 이용 정원은 57명이다. 1개 교실에 학교돌봄터를 새로 조성했고, 수원초등학교의 기존 초등돌봄교실(2개 실)을 학교돌봄터로 전환했다.

학교돌봄터는 놀이·학습지도·특성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영양가 높은 급·간식을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지역 내 초등학생이다. 수원초등학교 재학생이 우선 이용할 수 있다.

학기 중에는 평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사회복지법인 수원제일복지재단이 수탁 운영한다.

한편 민선 7기 시민 약속사업 중 하나인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는 2019년 8월,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0호점을 열었고, 9월 중 화서동 블루밍푸른숲아파트 단지 내에 11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