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재정 연구회 회원들이 수원시 연도별 예산현안과 구성안을 협의 하고 있다.(사진=수원시의회)
수원시의회 재정 연구회 회원들이 수원시 연도별 예산현안과 구성안을 협의 하고 있다.(사진=수원시의회)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의회는 지난 3일 의원연구단체인‘수원시 재정연구회’연구활동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연구회는 지난 4월에 시작하여 수원시 연도별 예산현황과 구성안을 분석하여 예산편성 문제점을 파악하고, 재정상태의 악화에 대응할 수 있는 수원시만의 재정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6개월 동안의 연구결과를 보고하고, 최근 4년간 수원시의 세입·세출 결산분석과 사회분야별 지출현황을 바탕으로 향후 세출방향과 재정혁신 시사점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수원시는 특례시로 지정된 용인시, 고양시, 창원시 중 두 번째로 재정자립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들은 앞으로 수원시의 재정자립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안정적인 재정확보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토론했다.

  문병근 대표의원은 “수원시가 특례시로 지정됨에 따라 충분한 재원확충 요구뿐만 아니라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는 탄력적인 재정운용 방안의 제시가 필요한 현실”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기업유치, 산업단지 조성 등 재정안전성 확보를 위한 적극적 기업유치 전략이 필요하고 지방세감면, 투자유치 등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시 재정연구회’는 문병근 대표의원을 비롯한 유재광, 김진관, 한원찬, 이철승, 최인상, 채명기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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