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진호)과 남문시장번영회가 손을 잡고 남문시장 되살리기에 나섰다.
수원 남문시장은 예로부터 수원 대표하는 상권으로 명맥을 이어온 대표시장이다.
하지만 최근 권선구청의 이전과 도시화에 따른 차량증가, 이에 따른 주차공간 등이 잘 갖추어진 대형할인마트로 고객 몰림현상이 일어나 상대적으로 주차가 용이하지 못한 남문주변 재래상가로 가는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진 것이 현실이다.
특히, 남문로데오 시장 주변에는 400여개의 점포가 다양한 업종과 시민편익시설로 운영되고 있으나 이곳을 이용하고 싶은 마음을 갖고도 시민들이 여유롭게 이용하기에는 부족한 주차공간과 주차비용 등이 여의치 못한 어려움이 있었다.
침체된 전통 재래시장을 살리고, 수원 남문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원시시설관리공단과 남문시장번영회가 합심해 능동적인 대처방안을 찾아 시민에게 편리함을 주고자 하는 공단에서는 30분과 1시간의 주차이용권을 저렴한 금액으로 남문시장 상가에게 공급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팔달구 교동 98번지에 있는 권선공영주차장은 지상 5층 지하 2층 262면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다. 공단은 남문시장 주변상가에 주차료를 30분 900원에서 600원으로, 1시간 2천100원에서 1천원으로 각각 인하했다.
이 개선안으로 남문시장 점포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점포주가 부담하는 무료주차권으로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남문 주변상가를 주차걱정 없이 1시간가량 마음껏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이 지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주차장을 더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해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어려움을 겪는 남문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전망이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러한 노력이 앞으로 많은 시민이 전통 재래시장을 다시 찾아오는 계기가 돼 복원된 성곽과 함께 번성하는 옛 남문시장으로의 다시 한번 활기찬 도약으로 가는 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