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수원시가 제작한 수원화성 수어 통역 영상 화면(사진=수원시)
사진은 수원시가 제작한 수원화성 수어 통역 영상 화면(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가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의 모든 시설물을 수어와 자막, 음성으로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작했다.

수원시는 ‘수어로 보는 수원화성·화성행궁’ 리플릿을 제작해 수원화성 내 모든 안내소에 비치했다.

리플릿에는 수원화성, 화성행궁을 구성하는 모든 시설물의 사진과 설명을 수록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시설물 사진 옆에 새겨진 큐알(QR) 코드에 접속하면 각 시설물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볼 수 있는데, 음성과 자막, 수어로 설명한다.

보통 수어 통역사는 화면 오른쪽 하단에 작게 나오는데, 수어로 보는 수원화성·화성행궁 영상에는 전체 화면의 1/4을 차지할 정도로 크게 나온다. 청각장애인들이 수어를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수어로 보는 수원화성’에는 수원화성 전체 소개 영상을 비롯해 북수문(화홍문)·북암문·동북각루(방화수류정)·동장대(연무대)·서장대 등 21개 시설을 설명하는 영상이, ‘수어로 보는 화성행궁’에는 화성행궁 전체 소개 영상을 포함해 신풍루·유여택·봉수당·화령전 등 10개 시설 소개 영상이 있다.

수어로 보는 화성행궁·화성행궁 영상은 수원시 공식 유튜브(유튜브 검색창에서 ‘수원시’ 검색)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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