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선형의 '작지만 소중한' 展

12월 1일~10일 대안공간 눈

▲ 손선형 作
문득 서 있는 자리에 서서, 시간속으로 흘려보낸 작지만 소중한 것을 되찾고 싶은 작가의 마음을 담은 조각전시회가 열린다.

손선형의 두번째 개인전 '작지만 소중한' 전이 12월 1일부터 10일까지 대안공간 눈 1, 2전시실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손가락을 물고 웅크린 채 잠든 아기, 변기 위에 앉아 책을 읽은 꼬마, 얼굴은 표현하지 않은 채 반듯한 양복에 가슴에 꽃을 단 신랑, 하얀 면사포를 드리운 부케를 든 신부의 모습 등은 마치 작가의 사진첩을 엿보는 듯하다.

작가는 "우리는 참 많은 것을 흘리며 지낸다. 시간이 지나면 주워담지 못하는 것도 모른채…. 지금 내가 흘려보낸 작지만 소중한 것을 되찾고 싶다"고 말한다.

손선형씨는 성신여대 대학원 조소과를 졸업했으며 성신조각회, 수원조각가회,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244-4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