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의왕시 포일어울림도서관이 오는 30일 의왕 포일커뮤니티센터 3층에 개관한다.

의왕시는 유아부터 성인 모두가 즐겁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책 중심 공간인 자료실에 그림책이라는 힐링 개념을 더해 차별화된 도서관으로 '포일어울림도서관'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장서수는 총 1만2508권으로, 그림책 특성화도서 1409권, 아동도서 4478권, 일반도서 6621권을 비치했고, 유아자료실에는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원목 교구와 놀이책을 비치했다. 

「그림책 특성화 코너」에는 세계 수상작 및 다양한 그림책을 전시, 누구나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노트북코너, 유아자료실, 수유실, 종합자료실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세심한 독서 공간 제공으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30일 개관 행사는 우리나라 최고 작가들의 원화와 그림책 속 캐릭터 인형을 전시하고, 「그림책 속 주인공 만들기」, 「그림책이 좋아요! 만들기」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포일어울림도서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