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 온라인 예약 인증 화면.
수원시여권민원실의 키오스크를 이용, 온라인 예약 인증을 하는 모습.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는 다음달 1일부터 ‘여권발급 신청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예약은 수원시청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여권 민원’ 게시판에서 할 수 있다. 만 18세 이상 성인이 이용할 수 있고, 하루에 최대 324명이 온라인 예약을 할 수 있다.

예약자는 예약일에 수원시여권민원실(수원시 팔달구 월드컵로 336)을 방문해 키오스크(순번 대기표 발권기)에서 예약을 인증하고, 온라인 예약 전용 창구에서 여권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8개 창구 중 6개 창구를 온라인 예약 창구로 병행 운영한다.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면 여권발급을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온라인 예약 전용 창구’를 개설하고, 온라인 예약자 전용 키오스크·창구 호출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 여권발급 민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온라인 예약 서비스로 현장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여권 발급 서비스 만족도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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