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왕시협의회 제20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에서 김상돈 의왕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왕시협의회 제20기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에서 김상돈 의왕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왕시협의회(회장 박근태) 출범식이 5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출범식에는 이석현 수석부의장, 장영란 경기부의장, 김상돈 의왕시장, 윤미경 의왕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20기 협의회 구성현황보고를 시작으로, 위촉장 전수식, 자문위원 선서, 협의회장 취임사 등에 이어 제20기 3분기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20기 자문위원은 광역·기초의원 및 지역인사 등의 추천으로, 총 36명(남 23명, 여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오는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19기에 이어 20기 협의회장으로 연임하게 된 박근태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반도 평화 실현을 활동 목표로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국민적 공감대를 만들어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석현 수석부의장은 격려사에서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종전선언을 출발점으로 해 평화의 길을 꾸준히 닦아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평화통일 활동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을 향해 끊임없이 전진해야 하며, 통일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염원을 모아 진정한 평화와 협력의 시대로 나아가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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