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원 절반 "한미 FTA 찬성"

도의회 설문조사 …70명중 35명 "국익에 도움될 것"

경기도의원의 절반이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이 국익에 도움이 되고 협약 체결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는 도의원 119명 가운데 70명을 대상으로 한미 FTA 관련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인 35명이 '국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30일 밝혔다.

반면 37%인 26명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고 한미 FTA에 대한 찬성과 반대 의견 여부에 대해 50%가 찬성을, 24%가 반대입장을 밝혔다.

또 의원들의 83%는 한미 FTA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했으나 72%는 협상과정에서 정부가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미 FTA의 최대 이익업종으로는 응답자의 67%가 전자통신분야라고 답했고 97%가 농어업분야의 손실이 클 것으로 우려했다.

한미 FTA가 경기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는 43%가 이익이 많을 것이라고 답한 반면 30%는 손실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