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경기대학교에서 ‘2021년 가을철 산불종사원’ 응시자들이 체력검정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20일 경기대학교에서 ‘2021년 가을철 산불종사원’ 응시자들이 체력검정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는 20일 영통구 경기대학교 소운동장에서 ‘2021년 가을철 산불종사원’ 응시자 118명을 대상으로 체력검정을 진행했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공정하고 체계적인 체력검정 방식으로 '국민체력100 수원체력인증센터'와 함께 진행한 이날 체력검정은 전자장비(체력 측정 기구)를 활용, ▲근력(악력) ▲근지구력(윗몸일으키기) ▲유연성(앉아 윗몸 앞 굽히기) ▲심폐지구력(20m 왕복 오래 달리기) ▲민첩성(소리에 반응하는 시간 체크) ▲순발력(제자리멀리뛰기) 등 6개 항목을 평가했다. 

시는 한 가지 항목(등짐펌프 메고 걷기)만으로 산불종사원을 선발했던 기존과 달리 선발 과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새롭게 체력검정 방식을 도입했다.

 체력검정에 통과한 응시자들은 4개 구별 면접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 업무를 수행하는 ‘산불종사원’으로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