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장안구 보건소 체성분 분석기만 유독 비싸냐?"

타 보건소보다 고가로 수의계약 … 수원시 행감서 특정업체 특혜의혹 제기

수원시 장안구 보건소가 체성분 분석기를 구입하면서 타 보건소보다 고가로 수의계약 특정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달 28일 열린 '2006년 수원시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복지위 노영관 의원은 "3개 보건소에서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장안구 보건소의 체성분분석기는 2천190만원에 수의계약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그러나 이같은 구입비용은 권선구 보건소의 체지방분석기와 팔달구 보건소의 체지방측정기 구입비용인 1천820만원에 비해 300만원 정도가 비싸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유독, 가격을 꼼꼼하게 비교해서 더 저렴한 제품을 구입해야 하는데도 장안구 보건소가 유독 비싼 가격에 체성분 분석기를 수의 계약한 것은 특정업체에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3천만원 미만의 기기는 수의계약을 해도 상관이 없기 때문에 계약한 것이다. 앞으로는 기기를 살 때도 예산낭비를 막기 위해서 더 꼼꼼히 살펴보고 계약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