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수원시 온택트 평생학습축제' 홍보포스터.
'제15회 수원시 온택트 평생학습축제' 홍보포스터.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 글로벌평생학습관이 주관하는 '제15회 수원시 온택트 평생학습축제'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열린다.

 ‘e래야 평생학습? e래서 평생교육!’을 슬로건으로 내건 수원시 온택트 평생학습축제는 수원시 공식 유튜브 채널(유튜브에서 ‘수원시’ 검색)에서 생중계한다. 사전 신청 프로그램은 온라인 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참여할 수 있다.

김현광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되는 이날 평생학습축제는 ‘100인의 시민과 함께하는 톡톡 체험토크’(오전 10시 30분)로 이어진다.

방송인 정재환씨가 진행하는 톡톡 체험 토크에는 시민, 평생교육 관계자, 지역 평생교육 활동가 등이 참여해 평생교육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수원시 문화·역사·사회적 이슈, 특례시 등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가죽공예를 체험하는 ‘랜선 DIY 가죽지갑 만들기’ 시간도 갖는다.

정오에는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성인문해 골든벨’이 열린다. 어르신, 새터민, 이주민 등 수원제일평생학교 학생과 성인문해 학습을 하는 시민이 참여해 ‘우리말 겨루기 도전(청춘 골든벨)’, 글짓기·삼행시 짓기 등을 한다. ‘글자에 담은 희망의 여정’을 주제로 시화전도 연다.

오후 1시 30분에는 재심전문 변호사인 박준영 변호사가 ‘인간적인 사회를 위해 함께 가는 길’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3시 30분에는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핼러윈 이색 체험’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핼러윈 관련 퀴즈를 풀고, 미리 받은 체험키트로 ‘마법 물약’을 만들어본다.

22일에는 비대면으로 사전행사를 연다.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평생학습 강의를 듣는 ‘온라인 체험마당’이 진행되고, 오후 2시에는 수원시민 200여 명이 ‘나의 삶을 바꾼 살아있는 학습’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평생학습 인생 토크 콘테스트’가 시작된다.

한편 2011년 10월, 함께 개관한 ‘수원시 평생학습관’과 ‘수원시 외국어마을’은 지난해 통합을 결정하고, 올해 5월부터 ‘수원시 글로벌 평생학습관’이라는 새로운 명칭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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