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24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에서 제5차 위원회를 갖고 있다.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24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에서 제5차 위원회를 갖고 있다. (사진=지역인자위)

[수원일보=신은섭 기자]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지역인자위)는 24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에서 제5차 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을 비롯, 경기지역의 유관기관, 경제단체, 산업별협의체, 학계 전문가 등 지역인자위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1년도 경기지역 정기수요조사 결과와 직업계고 고용실태 조사, 국가기간 전략산업 직종 물량 조정 등에 대해 논의하고, 내년도 지역인자위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지역인자위는 내년부터 지역 훈련수요 분석뿐만 아니라, 지역내 공급ㆍ조정까지 포괄해 지역 인력양성사업 전반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도록 권한과 기능이 개편됨으로써 지역에서 필요한 직업훈련에 보다 충실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역인자위는 지난 2013년 출범 이래, ‘경기 지역 인력·훈련수급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지역의 특성에 맞는 산업계 인력 수요에 맞춘 수요자 중심의 직업훈련개설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또 경기도와 31개 시·군, 훈련기관, 산업별협의체, 공공‧유관기관 등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경기지역에서 발생하는 고용현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고용거버넌스로서의 역할을 견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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