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아이 만들기 프로젝트

[건강하게 삽시다] 숨쉬는 한의원 김지혜 원장

▲ 숨쉬는 한의원 김지혜 원장
각 가정에 아이들이 1~2명, 많아야 3명으로 줄어들면서 아이 한 명에 대한 부모의 관심도 늘었다. 이렇게 소중하고 귀한 아이, 조금이라도 더 좋은 것을 해주고 싶고 더 훌륭하게 키우고 싶은 것은 당연한 부모의 마음이다. 특히 똑똑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 것은 부모라면 누구나 바라는 면일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이런 부모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부모 마음대로 키우기가 쉽지 않다.

똑똑한 아이로 만들기 위한 첫 번째는 ‘아이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는 데서 비롯된다. 그래야만 아이들이 자기 자신의 모습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똑바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서 장점을 더욱 살리고 단점을 극복해가려는 과정에서 아이는 더욱 크게 자라게 된다.

두 번째로는 몸이 건강해야 한다. 정신이 몸을 지배하기도 하지만, 몸이 건강해야 건강한 정신이 나오기 때문이다. 한방에서도 몸의 오장육부(五臟六腑)에는 오장신(五臟神)이 있고 오장(五臟)에서 정신(精神)이 발현된다고 한다. 오장신이 병들어버리면, 정신 또한 한 쪽으로 치우쳐 편협한 사고가 되기 쉽다. 따라서 아이들의 건강은 똑똑한 아이를 만드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건강한 몸을 기반으로 챙겨야 할 것은 집중하는 습관과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다. 습관이란 반복에서 나오는 것으로 집중하는 습관을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틀’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또 부모가 적절한 규칙을 가지고 마땅한 상벌을 통해 집중하는 습관, 절제하는 습관,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어야 한다.

그러나 지나친 요구로 자칫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똑똑한 아이를 만들겠다며 종종 너무 많은 것을 가르치는 경우가 있는데, 어린 나이에 지나치게 부담을 갖게 되면, 머리에 압력이 몰려 여린 감각기관을 자극해 무리가 따를 수 있다.

훌륭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 부모는 아이들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지나치게 개입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내 방식대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 모습 그대로 사랑해주는 것이다. 부모는 자식의 울타리이다. 아이가 잘 자랄 수 있게 바람을 막아주고 햇볕을 쬐어주고 물을 주다보면 아이는 어느새 무럭무럭 자라 있을 것이다.

문의 234-3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