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고배' 유럽 3개국 판촉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경기도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벨기에,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3개국에서 배 판매촉진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농협무역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판촉행사에서는 유럽 판매망을 갖추고 있는 까르푸를 활용해 벨기에 50개, 독일 10개, 네덜란드 10개 주요매장에 특별판매 코너를 개설, 유럽 3개국에서 동시다발 판매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판촉행사의 배는 유럽인들이 좋아하는 중ㆍ소 크기의 신고배 품종으로서 양주, 화성, 남양주, 구리 등에서 생산한 것이다.

도는 현지 언어에 능통한 유학생과 교포 등을 판매 도우미로 활용, 매장마다 배치해 시식ㆍ시음 행사를 벌이며, 신문과 인터넷 등 현지 언론을 이용한 홍보도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벨기에서 신고배는 1㎏당 2.97유로인 반면 현지 배는 1.40유로에 판매되는 등 신고배는 유럽에서 고급 과일로 알려져 고가에 팔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신고배 유럽 판매량은 지난 2004년 250t(46만 달러), 2005년 400t(86만4천 달러), 2006년 10월 600t(130만 달러)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소득 수준이 높은 유럽에서 신고배에 대한 인식이 좋아 판매량이 늘고 있다"면서 "소비자 구매동향과 유통실태를 파악하고 수출 전략을 수립, 판매량을 더욱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