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콩쿠르' 포스터.
뮤지컬 '콩쿠르' 포스터.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월 9일 경기상상캠퍼스 공간1986 멀티벙커에서 '2021 경기틴즈뮤지컬 수원'의 결과발표공연을 진행한다.

'경기틴즈뮤지컬 수원'은 수원시와 인근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뮤지컬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오디션을 거쳐 참여자를 선발, 전문 창작진과 함께 뮤지컬을 배우고 만들어가는 과정을 거쳐 그 결실로 오는 1월 창작뮤지컬 '콩쿠르'를 선보인다.

창작뮤지컬 '콩쿠르'는 극단 앙상블의 전문 창작진이 모여 만든 작품으로 청소년들이 학교를 배경으로 뮤지컬 콩쿠르에 출전하는 과정을 그린 흥미진진한 성장 드라마다. 

김진만 예술감독은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함께라는 주제를 가지고 아이들의 내면에 담긴 이야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작품을 만들었고,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지도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심각 상황 지속으로 비대면 수업과 대면 수업을 번갈아가며 운영했던 '경기틴즈뮤지컬 수원'은 대면 수업 진행시에도 분반 수업 운영 등으로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운영해왔다. 

참여자 신정은(15) 학생은 "비대면 수업으로 시작해서 아쉬웠지만 상황이 나아진 후 대면 수업을 통해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움직이고 노래 부르는 시간들이 너무 즐거웠다"고 공연을 준비한 소감을 전했다.

공연은 정부 방침 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관중 없이 진행되며 1월 중에 경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뮤지컬을 향한 꿈과 열정으로 쉼 없이 공연을 준비해온 '경기틴즈뮤지컬 수원'의 교육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고 있다. 

다큐멘터리는 편집과 내부 시사를 거쳐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문의 : 경기문화재단 예술교육팀(031-853-9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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