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신은섭 기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윤신일. 이하 경기적십자)는 23일 경기적십자 5층 강당에서 '2022년도 나눔홍보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나눔홍보위원은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후원회원 추천활동을 진행하는 전문 봉사원이다.

이날 행사는 개회, 2021년 추진 경과보고, 시상식, 위촉식, 윤신일 회장 인사말, 나눔홍보위원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식에서는 성남상대원1동봉사회 김길태 봉사원을 포함 양평, 고양, 시흥, 수원, 동두천, 평택, 화성, 가평, 남양주, 포천, 안양 지역에서 선발된 16명의 봉사원이 신규 나눔홍보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로써 경기도내에는 총 168명의 나눔홍보위원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동하게 됐다.

이어 지난해 적극적으로 활동했던 나눔홍보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희망나눔켐페인시상식에서는 유성수 봉사원을 포함 12명의 봉사원이, 단체 수상에는 송탄맑은누리봉사회 외 2개 봉사회가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한편 나눔홍보위원의 활동을 통해 조성된 후원금은 경기적십자와 결연을 맺고 있는 4대 취약계층(노인, 아동청소년, 이주민, 기타위기가정) 4569세대 지원, 갑작스런 사고, 질병 등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위기가정 긴급지원, 이재민 긴급구호 등의 활동에 사용된다.

윤신일 회장은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취약계층에게 온정과 돌봄의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됐다”며 “그럼에도 그 거리를 좁히기 위해 희망나눔 활동을 펼치고 계신 나눔홍보위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