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2 청년 월세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수원시 '2022 청년 월세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이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한  ‘2022년 수원시 청년 월세 지원사업’으로 1인 가구 미혼 청년에게 월세 일부를 지원키로 하고 참여 청년 10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액은 100명을 선정, 월 임차료 10만원씩을 1명이 최대 5개월(총 50만 원) 동안 5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만 19~34세(1987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출생) 청년으로, 신청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인 가구 미혼 청년이다. 거주 주택은 임차보증금이 1억 원 이하, 월세가 50만원 이하여야 한다.

단 청년 월세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청년, 기초생활수급자, 주택 소유자, 정부 청년 주거(금융) 지원 사업 참여자, 부모가 임대인인 청년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수원만민광장 홈페이지 ‘설문·접수’ 게시판에서 하면 되며, 온라인 신청 후 전자우편(bhw2128@korea.kr)으로 주택임대차 계약서 사본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심사표를 바탕으로 자격 요건을 심사하고, 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해 5월 중 지원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이 월세를 납부한 후 이체 확인증 등 납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시는 6월(3·4·5월분), 8월(6·7월분)에 지원금을 본인 계좌로 입금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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