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사진=수원시)
수원시청 전경.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 동안 수원화성, 삼성전자, 수원컨벤션센터와 수원시청·4개 구청 등 공공청사가 불없는 밤이 된다.

수원시가 제52주년 세계 지구의 날(22일)을 맞아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후 행동’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같은 소등행사를 가지며 일반주택, 아파트 단지, 상가 등도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세계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유출 사고 이후, 1970년 4월 22일 지구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지정된 기념일이다. 수원시는 1994년부터 매년 4월 22일 전후에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은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지구를 위한 소망을 담은 지관통(紙管筒) 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기후변화 대응 행동에 관한 방문객들의 의견·다짐을 담은 지관통을 전시한다.

온라인캠페인 ‘나도 에코 인플루언서’는 28일까지 전개한다. 기후변화 주간 홍보 이미지를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거나 소개(프로필) 사진으로 등록하는 캠페인이다.

‘탄소중립’은 지역에서 발생시킨 이산화탄소 배출량만큼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늘려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산화탄소 총량을 ‘중립’ 상태로 만든다는 의미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