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우회도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2공구, 내년 연말로 완공 앞당겨 공사중 … 현재 공정률 66%

▲ 수원역 우회도로 2공구 사업 완공이 당초 2008년 5월에서 내년 연말로 앞당기기 위한 공사가 한창이다. 사진은 수원역에서 화서동과 연결되는 서호교차로 공사 현장 모습(영광아파트 앞).

수원의 동서 생활권을 연결하고, 수원역 광장으로 유입되거나 통과하는 교통량을 분산해 도심 교통정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수원역 우회도로 2공구 사업완공을 당초 2008년 5월에서 내년 연말로 앞당기기 위한 공사가 한창이다.

우회도로 공사가 완료될 경우 동서 생활권 연계와 수원역 도심과 국도 1호선, 영통, 과천 방향 등 사통팔달의 교통 효과는 물론, 서부 우회도로와 양재~영통~병점 구간과 함께 수원시 순환도로축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시에 따르면 총공사비 664억1천400만원을 투입, 2003년 12월 22일 착공한 수원역 우회도로 사업은 42호선 국도 확장(길이 1.75㎞, 폭 35m)과 서둔동에서 화서동을 연결하는 우회도로 개설(길이 1.72㎞, 폭 40~45m)로서, 현재 6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말 우회도로 공사 구간 중 세류대교에서 서호교차로까지 2.42㎞ 구간이 임시 개통 중에 있으며, 내년 3월말 국도 42호선(수원역 육교~구운동 웃거리) 1.75㎞ 구간(왕복 6차로)이 개통될 예정이다.

또, 수원역 우회도로와 42호 국도가 만나는 지점에 서호교차로가 신설되며, 서호천과 만나는 지점엔 서둔교가 확장 설치 중에 있다.

시는 수원역 우회도로 구간 중 서호교차로에서 화서동 구간은 철도청 위탁 공사 부분(경부선 지하통과 구간)의 공사기간에 따라 2008년 5월 완료 예정에 있으나, 내년 12월 말까지 공사를 앞당겨 완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수원역 우회도로 구간이 개통될 경우 안산과 인천 방향, 과천~의왕간 도로(월암 IC)에서 유입되는 차량으로 수원역 앞 광장의 극심한 교통 체증 해소는 물론, 동서남북 방향의 교통량 분산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지난 2월 말 세류대교~서호교차로 2.42㎞ 구간이 임시 개통 이후 수원역 통과 1일 교통량 10만대 가운데 약 50%의 분산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또, 수원역 우회도로가 완공되는 내년 말이나 2008년 이후에는 월암IC, 북수원, 인천과 발안, 오산 방향, 수원 동부권인 영통 방향까지 수원역으로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시켜 교통정체 해소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최철규 도로과장은 “수원역 우회도로가 완공되면 영통을 잇는 남부순환도로와 연계해 내부 순환 교통축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과장은 “2010년 완료 예정인 고색사거리~오산 세교지구 구간의 서부우회도로(서부권)를 비롯해 양재ㆍ영덕~영통~태안ㆍ병점(동부권)을 잇는 도로 구간이 완공되면 외곽 순환도로 개념의 순환도로축이 완성돼 수원의 고질적인 교통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