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수원시장 후보(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가 18일 권선구 세류1동 세류공원에서 수원군비행장 인근 시민, 지역 시·도 의원 후보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김용남 후보 선거캠프)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가 18일 권선구 세류1동 세류공원에서 수원군비행장 인근 시민, 지역 시·도 의원 후보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김용남 후보 선거캠프)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는 18일, '포(4)동 포(4)동 캠프' 마지막 44번째 지역으로 권선구 세류1동 세류공원에서 수원군비행장 인근 시민, 지역 시·도 의원 후보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후보는 간담회에서 “그동안 군 공항 이전 문제는 선거 때마다 이용만 돼왔다”며 “제가 시장에 당선되면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끌어내 올해 안에 후보지를 확정하고 신속하게 이전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군비행장을 화성시 화옹지구로 민간 국제공항과 함께 이전하고 사업방식도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해 최대한 절차와 진행 기간을 줄일 수 있다”면서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군 공항 부지를 넘겨받고, 개발 사업을 추진하면, 시는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190만평이 넘는 부지에 초일류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는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고, 신산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막대한 수익은 수원 펀드로 만들어 펀드 수익금을 시민들에게 배당하는 경제 선순환을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군공항 이전 문제를 진짜 해결 할 사람은 저 김용남 밖에 없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수원시민들과 저에게 약속하셨기 때문에 이번에 제가 당선되면 수원이 동북아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군 공항 이전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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