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왼쪽)와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가 정책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용남 후보 선거캠프)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왼쪽)와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가 정책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용남 후보 선거캠프)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국민의 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용남 수원특례시장 후보는 19일 오후 김용남 후보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수원시 발전을 위한  정책 협약식을 체결했다.

양 후보는 이날 협약에서 ▲수원 군 공항 이전 ▲서·북수원지역 그린벨트 해제 ▲신분당선(광교~호매실)·신수원선(동탄~인덕원) 조기 착공 ▲수원 구도심과 진안 신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지하철(가칭)‘수원삼성선‘ 신설 등을 공동 추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또 구 경기도 청사를 ’청년 스타트업 허브‘로 육성, 지원하고 24시간 운영 어린이 전문병원을 수원에 유치, 지원키로 했다. 교통체증이 심각한 동수원IC 인근은 진출입로 입체화를 추진키로 했다.

정책 협약에는 문화관광지구 지정후 방치돼 있던 영화문화관광단지의 한옥호텔 유치 및 한옥타운 조성과 청년 취업 수강료 120만원 지원도 포함됐다.  

이날 김은혜 도지사 후보는 “수원을 시작으로 경기도내 31개 시.군과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힘 있는 시장과 힘 있는 도지사가 돼 협약한 정책들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는 “도지사 후보께서 31개 시.군과 협약을 체결하는데 있어 수부도시인 수원에서 1호 협약 체결식을 진행해 감사 드린다” 며 “이번 선거에서 모두 이겨야만 김은혜 도지사 후보와 체결한 협약 내용을 실천할 수 있으나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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