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현장] 최대 격전지 경기도, 막판 뒤집기 김동연 후보 도지사 당선

출구조사와 개표 초기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에 줄곧 뒤지다가 2일 오전 승리 확정"멀리 연천 시골부터 수원 광교 주민까지 성원을 보내준 덕분"
용인 동백호수공원 합동유세에 나섰던 김동연(가운데) 당선인과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왼쪽), 백군기 전 용인시장 모습.
용인 동백호수공원 합동유세에 나섰던 김동연(가운데) 당선인과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왼쪽), 백군기 전 용인시장 모습.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이번 6·1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이자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이목을 집중시켰던 경기도지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49.06%(2,827,572표)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김은혜(48.91%·2,818,666표) 후보를 간신히 따돌렸다. 

두 후보간 최종 득표차는 8,906표에 불과했다. 

첫 개표가 진행되고 출구조사가 발표될 때까지만 해도 김은혜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나 김동연 후보가 뒷심을 발휘, 2일 오전이 되서야 당선인이 확정됐다. 

공약으로 이재명 전 지사의 정책을 이어나갈 것이라 약속했던 김동연 당선인은 앞으로의 도정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동연 당선인은 “경기도민들께서 일 잘할 수 있는 일꾼, 정직하고 청렴한 사람, 그리고 살아온 이력을 봐서 도민들과 소통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사람에게 표를 줘서 내가 당선될 수 있도록 해준 것"이라며 "멀리는 연천 시골부터 가까운 수원 광교 주민까지 성원을 보내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