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의 당당한 삶을 위해 수원시 신중년이모작 지원센터 전문직업 상담사가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수원 신중년 이모작 지원센터 )
신중년의 당당한 삶을 위해 수원시 신중년이모작 지원센터 전문직업 상담사가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수원 신중년 이모작 지원센터 )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5060세대를 신중년이라 부른다.

 퇴직하고 재취업 일자리 등에 종사하며 노후를 준비하는 과도기 세대를 뜻한다.

심리적 경제적으로 불안함을 동반하는 세대이기도 하다.

이러한 신중년의 인생 재설계와 재취업 지원을 돕기위해 버팀목 역할을 하는 기관이 있다.

수원시 신중년 인생 이모작 지원센터가 그곳이다.

이곳에선 수원시 거주 만 50세분터 64세까지 신중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9년 10월부터 다양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신중년의 당당한 삶을 위한 일자리 상담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내용도 다양하다. 일자리에 대한 정보제공은 물론 취업을 위해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면접을 대비한 조언과 취업컨설팅도 해주고 있다.

그런가 하면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구직활동을 돕기 위해 전문직업상담사가 아파트를 직접 찾아가 구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상담, 채용정보제공, 직업훈련연계등 면접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아울러 한국경비협회 경기지방협회에서 경비교육을 받거나  건설업 기초안전보건 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진행 후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도 진행 하고 있다. 
 
이같은 지원센터의 노력결과 2022년 신중년센터에서 일자리 상담을 받은 구직자가 총 295명에 이르고 있다.

지난 4월 5월 두달 동안만 하더라도 168명의 구직자가  취업 상담을 받았고, 63명이 취업하기도 했다.

수원시 신중년인생 이모작 지원센터는 이밖에도 수원 관내 행사 및 취업박람회에 참여하여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을 진행해오고 있다.

6월 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수원종합운동장 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 수원시 일자리박람회'에도 참가,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을 펼칠게획이다.

한편 수원시·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수원일자리센터가 주관하는 이날 박람회에는 50개 우수업체가 참가해 현장 면접을 거쳐 25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청년, 중·장년층, 경력단절 여성 등 일자리를 찾는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는 일자리박람회 참가자들에게 구직상담을 해주고, 자기소개서·이력서 클리닉을 운영하는 등 구직 활동을 지원한다.

 또 증명사진 촬영·진로상담 등 부대행사를 운영한다. 

면접장, 이력서 작성대에는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직 희망자는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검색창에서 ‘수원시 일자리박람회’를 검색해 참가기업 현황과 모집 분야·근무 조건·자격 요건 등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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