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로 찾아가는 전시 모습.(사진=경기문화재단)
학교로 찾아가는 전시 모습.(사진=경기문화재단)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교육청이 함께 16일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전시’를 진행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전시’는 학생에게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문화재단 경기미술창고 소장작품을 대여·활용 전시한다. 

이는 경기문화재단-경기도교육청 문화협력사업의 일환으로, 16일 동학초등학교(6월 16일 ~ 7월 26일)를 시작으로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6월 20일 ~ 7월 15일), 부용고등학교(7월 4일 ~ 7월 15일) 등 도내 10개교에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학교 내 전시를 통해 미술작품 관람 및 감상의 기회와 작가 연계 강좌 및 예술교육활동을 제공한다. 

경기문화재단 경기미술창고는 2020년 ‘코로나 예술백신-경기도 전업 예술인을 위한 긴급 작품구입 및 활용’ 사업, 2021년 ‘경기 젊은작가 작품구입공모-미술전문대학을 졸업하는 예비 미술인을 위한 작품구입’ 사업 등을 이어왔다. 

또 경기도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작품구입 사업과 소장품 대여·활용전시를 통한 대여료 수입으로 신진작가 작품을 구매하는 ‘창작에서 확산까지’ 단계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도교육청과 다양한 문화협력 사업을 통해 예술이 일상으로 자리 잡는 교육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예술이 함께하는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