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와 한경대학교 관계자들이 21일 수원시연화장 제2추모의집 문화교육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도시공사)
수원도시공사와 한경대학교 관계자들이 21일 수원시연화장 제2추모의집 문화교육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도시공사)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이상후) 수원시연화장은 21일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해 한경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했다.

웰다잉(Well-Dying)은 죽음이 삶의 일부이고 자연스러운 과정이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수원도시공사와 한경대학교는 앞으로 웰다잉 관련 연구자료 공유 등을 통해 친자연적 장례문화를 조성하고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친자연적인 장례문화 선도는 물론, 삶과 죽음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을 위해 ‘웰다잉 문화’ 확산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수원시연화장은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웰다잉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던 중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중단, 이날 한경대 측과의 협약과 함께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이상후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수원시연화장은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사계절 테마가 있는 공원을 조성, 시민의 삶과 죽음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고독사 방지 등 친자연적인 장례문화 전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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