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인식의 변화, 새로운 문화로 육아 문제 해결할 것"

14일 SNS 통해 밝혀..."경기도가 앞장서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사진=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사진=캡처)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구문제에 대해 '특정 부서의 일이 아닌 도정 전체의 일로 살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육아 문제에 대해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14일 김동연 도지사 SNS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11일은 세계 인구의 날이었다. 인구문제는 특정 부서의 일로 맡겨두는 것이 아니라, 도정 전체의 일로 살피겠다"며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도록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가 주어지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노력들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인식의 변화’ 혹은 ‘새로운 문화’라고 생각한다"며 "출산휴가를 다녀온 직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아니 규정에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오히려 이익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알아보고 있다"고 육아 문제에 대한 고민을 화두로 던졌다. 

김 지사는 또 육아하는 아빠 모임인 '경기도 아빠하이!' 참가자와 만났던 것을 떠올리며 "육아 부담이 여성에게 집중되는 문화가 그대로라면 어떤 정책도 소용없을 것"이라며 "다양한 인식의 변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도 경기도가 가장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전문. 

<인식의 변화도 경기도가 앞서가겠습니다>
지난 11일은 세계 인구의 날이었습니다. 인구의 날 행사에 참가한데 이어, 오늘은 경기도 인구정책 토론회에 참가했습니다.
인구문제는 특정 부서의 일로 맡겨두는 것이 아니라, 도정 전체의 일로 살피겠습니다. 또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도록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가 주어지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런 노력들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인식의 변화’ 혹은 ‘새로운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틈이 날 때마다 각층 사무실에 근무하고 있는 도청직원들을 찾아가 만나고 있습니다. 그때마다 출산휴가를 앞둔 직원들에게는 특별한 격려를 하려고 합니다. 출산휴가를 다녀온 직원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아니 규정에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오히려 이익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알아보고 있습니다. 
직장에서뿐 아니라 가정 내에서도 인식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인구의 날 행사에서는 육아하는 아빠 모임인 '경기도 아빠하이!' 프로그램 참가자분들도 만났습니다. 육아 부담이 여성에게 집중되는 문화가 그대로라면 어떤 정책도 소용없을 것입니다.
도정에서 인구정책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더 나아가 다양한 인식의 변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도 경기도가 가장 앞장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