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관계직원이 수초제거선을 활용해 호수 내 부유물을 제거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시 관계직원이 수초제거선을 활용해 호수 내 부유물을 제거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는 이달말까지 광교호수공원 신대호수·원천호수 '부유물(浮遊物) 제거 공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부유물 제거공사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질 오염을 방지하고, 호수공원의 경관을 살리기 위한 작업이다.

수초제거선 2대(신대호수·원천호수 1대씩)를 활용, 장마철 폭우로 인해 상류에서 내려온 쓰레기 등 부유물(물 위나 물속 등을 떠다니는 오염물질)을 비롯해 수생식물을 제거하게 된다.

특히 시는 여름철 수온 상승으로 호수 내 수초인 마름, 붕어말(붕어마름), 어린 연꽃 등이 활착(活着)하면서 수면을 덮어 경관을 해침은 물론 수질 오염 발생 위험을 높이고 있고 쓰레기로 인해 악취가 발생, 환경 오염이 우려되는 만큼 신속하게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추후 광교호수공원 부유물 제거 공사를 추가로 진행해 호수공원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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