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학술심포지엄을 마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윌스기념병원)
척추학술심포지엄을 마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윌스기념병원)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척추·관절·내과 중심의 종합병원,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은 지난 17일 연 척추 학술 심포지엄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윌스기념병원(수원)의 종합병원 승격과 개원 20주년, 안양 윌스기념병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약 200여명의 의료진과 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전문가들이 준비한 내용이기 때문에 모든 참가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활발한 학문 교류로 국내 척추질환 치료 발전에 기여하고 후학양성에 이바지하며 향후 척추외과의들이 안정된 진료환경에서 연구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신경외과학회 박인성 회장,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김인수 회장, 가톨릭대 신경외과 성재훈 주임교수가 윌스기념병원의 척추 심포지엄을 축하하고 발전을 기원했다.

5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심포지엄은 척추 내시경수술의 모든 것, 척추의 최신 경향, 내시경 척추수술의 새로운 이슈, 진화된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 특이 케이스에 대한 사례 공유 등을 주제로 총 22명이 척추내시경술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며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이사장과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조정기 교수가 좌장을 맡은 첫 세션에는 ▶강남베드로병원 이철우 원장 ▶안양윌스기념병원 이동찬 병원장 ▶강남나누리병원 김현성 원장 ▶윌스기념병원(수원) 한방상 원장 ▶바른세상병원 홍영호 원장이 강의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김인수 교수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류경식 교수가 좌장으로 활약한 두번째 세션은 특별 강의 시간으로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이선호 교수 ▶힘내라병원 최대정 병원장 ▶좋은문화병원 손상규 소장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김진성 교수가 발표했다.

세번째 세션은 한림대 성심병원 김석우 교수와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홍재택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해 ▶울산대 서울아산병원 박진훈 교수 ▶좋은문화병원 박만규 센터장 ▶서울세계로병원 임강택 원장 ▶ 안양윌스기념병원 김지연 원장이 발표했다.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병원장과 가톨릭대 성빈센터병원 김일섭 교수가 좌장을 맡은 네번째 세션은 ▶안양윌스기념병원 홍현진 원장 ▶윌스기념병원(수원) 이동현 원장 ▶윌스기념병원(수원) 이동근 병원장 ▶남기세병원 우종윤 원장이 참여했다.

마지막 세션은 윌스기념병원(수원) 이상원 센터장과 PMC박병원 박진규 이사장을 좌장으로 ▶포항우리병원 장근수 원장 ▶안양윌스기념병원 김태현 원장 ▶우리들병원(서울김포공항) 문강석 부원장 ▶윌스기념병원(수원) 황진섭 센터장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최일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윌스기념병원은 2014년부터 매년 척추 심포지엄을 열었지만 2019년 5월 국제심포지엄 이후 코로나19 등 국내 상황에 따라 개최를 미루다 올해 종합병원 승격에 맞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윌스기념병원 이동근 병원장은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의료진들의 강의로 온라인 심포지엄과는 다른, 현장의 열기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2년 개원한 윌스기념병원(수원)은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았다.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4회 연속으로 척추전문병원으로 지정됐으며, 지난 1월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 
최근까지 발표한 논문만 SCI급 논문을 포함, 360여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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