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공간 눈, 2色 조각전

이칠재 '내 고향 화성이야기', 배수관 '응축된 생명-공간확장 STORY'전

순수 창작활동을 하는 실험적인 작가들을 발굴, 기획전을 개최해 온 수원 북수동 '대안공간 눈'이 올해를 마감하는 두 가지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칠재의 '내 고향 화성이야기'전= 12~21일 1전시실

▲ 이칠재 作
조각가 이칠재씨는 "태어나서 자라고 현재 살면서 작품 활동을 하는 우리 동네는 지금 이웃이 흩어지고 있다. 개발이 되면 땅값도 오르고 지금보다도 수십 배는 좋아질 거란다. 그런데… 주인이 바뀌었다…"며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환경 파괴와 함께 옛모습을 잃어가는 작가의 동네를 보여준다.

작가는 서울시립대 환경조각과 졸업, 경기대 산업정보대학원 건축공학을 전공했으며 시립조각회, 수원조각가회, 한국미협 화성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배수관의 '응축된 생명-공간확장 STORY'전 = 15~21일 2전시실

▲ 배수관 作
배수관씨의 이번 작품전은 화강석의 거친 자연스러움과 금속의 매끈한 탄력성을 결합해 견고한 미니멀 조각을 추구한다.

작품 중 화강석을 둘러싼 금속은 자연성과 인공미, 거침과 매끈함의 대비적이고 이질적인 성질을 보여준다.

작가는 "미니멀적인 오브제의 덩어리가 가지는 응축된 생명력이 자연스러운 세포분열 과정을 통해 공간으로 확장되어가는 스토리의 출발점으로 알과 씨로부터 시작된다"고 말한다.

영남대 미술대 졸업, 홍익대 미술대학원(조각전공) 졸업했으며 한국미협 수원지부, 수원과학대학 겸임교수, 수원조각가회, 예맥회, 삶-이야기조각회, 설치그룹-마감뉴스회, 한국기초조형학회, 바깥미술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대안공간 눈은 이번 두 작가의 전시회를 끝으로 2006년도 전시를 마감한다. 휴관은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이며 2월 2일부터 이윤엽, 정승국씨의 전시회로 2007년을 시작할 예정이다.

문의 244-4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