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기념병원 발전기금 1호 기부자 조덕규(왼쪽)씨와 박춘근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 윌스기념병원 발전기금 1호 기부자 조덕규(왼쪽)씨와 박춘근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척추·관절·내과 중심의 종합병원, 윌스기념병원이 조덕규씨로부터 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

윌스기념병원(수원)은 12일 VIP실에서 박춘근 이사장의 고등학교시절 은사이면서 윌스기념병원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조덕규씨로부터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조덕규씨는 평소 진료 및 치료를 위해 윌스기념병원에 내원할 때마다 헌신하는 의료진과 점점 발전되는 병원의 모습이 자랑스러웠다며, 세계적인 병원으로 도약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에 윌스기념병원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1호 기부자 조덕규님'의 이름을 새긴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춘근 이사장은 “저에게 가르침을 주시던 스승님께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항상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고, 스승님의 뜻에 따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늘 노력하며 신뢰받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출연된 발전기금은 병원 시설 투자, 국내외 의료봉사를 위한 의료지원, 극빈층 진료비 보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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