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정준성 기자] 민선8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수원 용인 고양 창원 4개 특례시의회 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

23일 저녁 수원의 한 식당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간담회’에는 수원시 김기정의장을 비롯 용인시 윤원균의장 고양시 김영식의장 창원시 김이근 의장이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이 대변인을 맡게 됐다.

이어 4개시 의장들은 조직 및 예산 확대, 의정활동비 인상 등 특례시의회 권한 확보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 자치단체의 규모 및 역량에 부합하는 실질적 분권 실현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이날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 정기회의를 2개월마다 개최하기로 하고, 차기 회의는 고양특례시의회에서 열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