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이주여성 비자문제ㆍ국적법 등 설명회도 열려

▲ 13일 오전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경기지역 이주여성 한국어 말하기 한마당'에 참가한 안성종합사회복지관 소속 이주여성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부채춤을 선보이고 있다. ⓒ김기수 기자 kks@suwonilbo.kr

경기도는 지난 13일 수원 경기도청에서 외국인 이주여성의 우리말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지속적인 교육참여를 높이기 위해 ‘이주여성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수원엠마우스, 수원여성의전화, 오산이주노동자센터, 안성종합사회복지관 등 도내 이주여성 민간단체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주여성 및 이민자 가족 15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는 한국어 말하기와 단어맞추기 스피드 게임, 부채춤ㆍ필리핀 전통무용 등 문화 공연 등 다양하게 치러졌다.

한편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주여성의 비자문제와 국적법 등 실생활과 관련된 설명회도 개최했다.

‘2005년 혼인ㆍ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여성과 결혼한 도내 남성은 모두 7천341명으로 도내 전체 혼인건수(7만2천431건)의 10.1%를 차지했다.

도 관계자는 “국제 결혼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서 외국인 이주여성의 빠른 정착을 위해 우리말 교육과 문화체험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