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씨어터' 개관 1주년 기념공연

12월 16일~내년 1월 31일, 연극 곰ㆍ아일랜드 두편 무대에

 

▲ 수원지역 '드림씨어터' 소극장이 개관 1주년을 맞아 1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연극 '곰'과 '아일랜드' 두 편을 무대에 올린다. 연출가 이기련씨(왼쪽에서 세번째), 극단 성 대표 김성열(왼쪽에서 네번째) 씨와 배우들.

수원 팔달문 드림시네마 영화관 내 '드림씨어터' 소극장이 개관 1주년을 맞아 1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기념공연에 들어간다.

수원지역 소극장의 역사는 1970년 11월 '로망스' 소극장이 처음 개관한 이래 '신풍동', '극단 성', '한우리' 등 35년 동안 그 명맥을 이어오다 '드림씨어터' 소극장이 2005년 11월 새롭게 문을 열면서 수원 연극의 자존심을 지켜가고 있다.

1주년을 맞아 드림씨어터 소극장에서는 안톤체홉 작품의 ‘곰’과 아놀드 후가드 작품의 ‘아일랜드’를 선보인다.

안톤체홉의 ‘곰’은 1888년 2월에 창작돼 같은 해 8월 '새 시대'라는 신문을 통해 발표, 그해 10월 모스크바 꼬르쉬 극장에서 성공적으로 공연된 희곡 작품으로 남편이 사망한 후 정조를 지키려던 젊은 미망인이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코믹하게 다루고 있다.

아놀드 후가드의 ‘아일랜드’는 남아프리카에서 백인으로부터 멸시받는 훅인의 아픔을 리얼하게 표현해 섬, 감방, 죄수 등 인간의 극한 상황을 소재로 인간의 존엄성, 자유, 정의, 진실 등을 표출시킨 작품이다.

드림씨어터 소극장 측은 1주년을 맞아 안톤체홉의 ‘곰’과 아놀드후가드의 ‘아일랜드’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함을 준비했다.

내공있는 연출가 이기련(전 경기도연극협회 지회장)씨가 '곰'의 연출을 맡았으며, 극단 성 대표 김성열(한국연극협회 이사)씨는 '아일랜드'의 연출을 맡았다.

또한 뮤지컬 정조대왕을 공연했던 실력있는 배우 황금실, 표수훈, 20~30대의 젊은 배우 노시홍, 김태민, 이은미 등의 힘 있는 연기 조화를 통해 연극의 참맛을 살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평일ㆍ일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4시, 7시30분 공연. 관람료 일반 6,000원 청소년 3,000원

문의 245-4587 (www.suwonc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