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분당선 연장선 일괄추진을 위해 경기도와 수원시, 수원지역 여야의원들이 손을 맞잡았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지난 15일 오전 7시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김용서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진표, 심재덕, 이기우(열린우리당), 남경필(한나라당)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분당선 연장선 일괄추진을 위한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김 지사는 이날 조찬간담회에서 김용서 수원시장과 수원지역 여야 의원에게 도가 4천억원을 추가 부담해 광교~호매실 구간을 2014년까지 일괄개통하는 방안을 찾아보자며 그동안 추진 경위를 설명하고, 유기적 협조를 부탁했다.
김 지사는 “기본적으로 도에서 철도부분 예산 마련에 어려운 부분이 많다”며 “신분당선 일괄추진은 기획예산처 등과의 협의도 필요한 부분이니 정치권에서 많은 도움과 협조를 부탁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의원들은 일괄추진을 위한 재원조달을 위해 노력할 것과 이후 지속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 협의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기우 의원은 “2012년쯤에 입주가 예정된 호매실 택지지구와 광교신도시 입주 시기가 비슷해 “가능하다면 건교부 기획예산처 등과 함께 실무연석회의를 진행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김용서 시장은 “차량기지가 4만5천평 정도로 계획돼 있는데, 이렇게 넓은 면적이 필요한지도 고려해주길 바란다”며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피해가 될 수도 있는 부분이므로 면적의 조정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또 수원 화성복원 사업문제, 농진청 이전문제, 화성시 융건릉 문화개발사업 등도 지역 국회의원들과 힘을 합쳐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신분당선 연장구간은 성남시 정자역에서 용인 수지, 수원 광교신도시를 거쳐 호매실까지 23.04㎞(지하 20.6㎞, 지상 2.44㎞)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건교부는 2014년까지 1단계로 정자-광교구간을, 2014년부터 2019까지 광교-호매실구간을 각각 건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