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서의 연주회 … 가슴 설레죠”

[수원사람] 수원 출신 피아니스트 손진아 씨18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서 ‘피아노 독주회’

▲ 수원 출신 피아니스트 손진아씨의 피아노 독주회가 18일 오후 7시 경기도 문화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수원 출신 피아니스트 손진아씨의 피아노 독주회가 열린다.

지난 2003년 경기문화재단 다산홀 연주에 이어 18일 오후 7시 경기도 문화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두번째로 갖는 이번 독주회는 ‘귀향 독주회’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수원에서 태어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여섯살 때 처음 피아노를 친 손진아(29)씨는 수원에서 소화초등학교와 수성여중을 나왔다.

이후 서울예고로 진학하면서 서울로 이사했다. 서울예고를 거쳐 보스턴대학에서 피아노 연주로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뉴잉글랜드대학 콘설바토리에서 석사와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1997년 한동일 피아노 인스티튜트, 2004년 독일 괼리츠 여름 국제 음악제 등에 참가하며 음악적 시야를 넓힌 손씨는 평소 ‘뜻이 있고 따뜻한 음색을 가진 연주자’, ‘신중하면서도 정확한 곡 해석자’라는 평을 받는다.

수원을 생각하면 마음이 푸근해지고 왠지 모를 편안감이 든다는 손씨는 “화성과 같은 향토적 서정성이 마음에 남아 피아노를 칠 때도 그런 감정들이 묻어나는 것 같다”며 “어린 시절을 보낸 곳에 어른이 되어 돌아와 사람들에게 피아노 선율로 즐거움을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피아노 독주회에서는 연주되는 곡은 ‘리스트’, ‘바르톡’, ‘베토벤’으로 수원에서의 ‘귀향 독주회’라는 의미와 고향에 대한 향수를 그윽 품어 보다 성숙하고 완벽한 연주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문의 230-3245